![[144 인터뷰 #8] 질문을 통해 내 안의 답을 찾는 법](https://ecimg.cafe24img.com/pg1644b25182153021/morecation/file_data/gallery/02e2c865c8e12c788cbfd6c7348440ec.png)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 기획자, 장재령입니다. 오르빗 워크룸의 기획자로 일을 하고 있고, HR과 관련된 분야에서 툴키트나 워크샵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교육 사업을 운영하던 대표였고, 그 전에는 창업과 관련해서 예비 및 초기 창업가 친구들을 도와주는 활동들을 했었는데,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연결하다보니, 결국에는 HR이라는 카테고리와 모두 연관이 되어 있더라구요. 네트워킹이나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워크샵 행사들도 HR의 영역이라고 보니까 이번에 저희 활동들을 솎아내면서 그 카테고리를 HR이라고 지칭을 새로 하고 있어요.

2. 현재 팀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오르빗 워크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게요.
오르빗 워크룸은 대전의 창작자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요. 오르빗 워크룸의 오르빗은 ‘궤도’ 라는 뜻인데요. 궤도가 각자 행성과 중력을 따라서 움직이잖아요. 근데 어느 순간 행성들이 중간에 서로 겹칠 때가 있고, 어떤 행성은 자기만의 궤도를 가서 7년 뒤에 다시 만나기도 하고, 어떤 행성은 돌고 돌아서 36년 만에 돌아왔다고 뉴스에 나오곤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사람들도 각자의 형태와 모양과 중력에 따라서 움직인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 분들이 잠시 겹치는 곳이 오르빗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고, 그러다보니 각자의 개성을 많이 존중을 하고 TF 팀처럼 움직여서 그 사람이 다시 만나야 되는 때가 오면 같이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또 멀어지면 또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형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퀘스천박스와 카운슬링북은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셨나요?
퀘스천박스와 카운슬링북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오르빗과 함께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일을 하다보니, 각자가 자신의 모양과 중력을 파악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형태를 알아차리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 지점에서 질문이 개개인의 모양과 중력을 파악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그런 계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게 바로 퀘스천박스 입니다. 퀘스천박스 같은 경우에는 ‘일'과 ‘나’에 대해서 꼭 물어봐야 하는 질문들을 60개가 큐레이션 된 카드로.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내 안에 이런 생각이 있었구나를 메타 인지 할 수 있게끔 돕는 도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셀프카운슬링북 같은 경우에는, 오르빗워크룸 아래층에 심리상담사님들의 공유오피스이자 전문 심리상담소 마인드클로버 윤재희 소장님과 함께 제작했는데요. 퀘스천박스와 같이 질문 콘텐츠를 찾다 보니, 질문 노트, 질문 다이어리 상품을 발견했어요. 그런데 사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것들은 청년들이 접하기에는 심리학이 자세하게 들어가 사용이 어렵다고 느껴지거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함부로 쓰기 어렵겠다, 아깝다 라는 마음이 들어 실제 잘 사용하는데 진입 장벽이 높았어요. 그래서 셀프카운슬링북은 좀 더 가벼운 형태로 제작을 해야겠다라는 취지에서 소장님과 함께 청년기에 꼭 물어봐야 되는 질문들을 상담 기법 흐름에 맞춰서 구성을 한 거예요. 그래서 셀프카운슬링북은 1권부터 4권까지 나 자신, 주변 가족과 친구 등의 관계, 일, 적성 등 현재까지 총 4가지 주제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4. 셀프카운셀링북이나, 퀘스천박스와 같이 질문 형태로 콘텐츠를 만드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퀘스천박스의 뜻을 조금 더 설명하면 답변드리기가 쉬울 것 같아요. 퀘스천박스에서 ‘박스'가 어린왕자에 나오는 박스거든요. 어린 왕자 책을 보면, 양을 그려주면은 처음에는 이 양은 너무 병 들어서 싫어, 이 양은 너무 말라서 싫어, 이런 식으로 거절을 해서, 결국 파일럿이 상자를 그려줘요. 상자를 보여주면서, ‘니가 원하는 양은 이 안에 있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보면서 제가 뭘 느꼈냐면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 또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뭔가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모두 정확하게 문장으로 정리하지는 못하지만,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나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들을 솎아내는 과정을 거쳐야지만 완성에 이른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 박스라는게 뭔가 많이 꺼내봐야 나의 정답에 가까워지고, 그 잠재력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로 빗대서 봤을 때, 질문이라는 게 사람의 내면에 있는 걸 꺼내는 좋은 도구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도 정리가 되기도 하고,’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네’, ‘이런 언어로 이런 단어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표현하네’ 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질문 형태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재밌고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5. 찌롱님이 생각하시기에 퀘스천박스 질문들 중 이 질문만큼은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꼭 생각해 보고 답해보면 좋을 거 같다 생각되는 질문 하나만 소개해 주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은 변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인데요. 이 질문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면, 어떤 분들은 변한다라고 얘기하고 어떤 분들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퀘스천박스를 만든 취지 자체가 사람은 모두 변한다라는 걸 염두에 두고 만들었어요.
남이 변하고 성장하는 것을 알아야, 나의 변화와 성장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알면, 함께 일할 때 합이 안맞아 서로 헤어지는 순간이 오거나, 포지션을 변경해야 하는 때가 올 때 그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의 직업이나 상황이 바뀔 때도 스스로를 응원하는 힘도 생기구요. 다양한 청년 분들도 이 질문에 생각하고 답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일에 대해 깊게 고민하시고 또 좋아하시는데 일적인 부분에서 찌롱의 롤모델이 있으신가요?
10대, 20대 초반에 멋있는 어른을 만날 기회가 많았어요. 그 중에 두 분 정도가 오래 기억에 남는데요, 한 분은 어릴 때 성당을 다닐 때 뵈었던 신부님이에요. 금발 장발에 할리바이크를 타셨거든요. 안식년에는 오토바이로 유럽 일주도 가셨어요. 그리고 다른 한 분은 2017년도에 방콕 스타트업 비즈니스 투어를 갔을 때 뵈었던 분인데요. 스타트업에서 재직중인 한국인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전공이 국제경영이라 선배들이 주로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취직해서 일하는 모습을 보다가 방콕에서 다국적 워커들과 함께 자유로운 근무 환경에서 주어진 일에 열정과 즐거움을 느끼며 일하는 분이었어요.
두분의 공통점이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는 분이셨어요. 저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분을 항상 좋아해요.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은 온전히 주인공이 되잖아요. 그리고, 주인공이 되기 위해 ‘일'은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도구 같아요. 그래서 저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해요.
7. 평소 찌롱님이 일하기 위해 자주 찾고 좋아하는 장소가 있으신가요?
저는 일이 엄청 많을 때는 주로 집에서 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방 하나를 사무실로 꾸며두었는데, 아무래도 일이 많으면 통제가 가능한 환경에서 몰두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집에 더 있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공간에서 일을 하는 건 생각보다 피로도가 높은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결과물이 나와야하는 업무들은 보통 혼자 집에서 작업하는 편입니다. 몰입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레퍼런스를 많이 찾고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를 할 때에는 해외에 있는 도시들에 많이 방문을 하는 것 같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워케이션 관련해서 방콕을 되게 좋아합니다.
방콕 에서 매력을 느꼈던 건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도시에 코워킹 스페이스가 잘 갖추어져 있는 부분이에요. 개성이 넘치는 곳들이 많아서, 레퍼런스를 찾거나 창작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더라구요.
8. 국내에 좋아하는 워케이션 도시가 있으시다면요?
요즘에 업무 목적 또는 워케이션을 위해서 남해를 자주 방문했는데요. 전 진짜 너무 추천해요. 끝없는 쌀보리 밭과 파란 바다, 짙은 산등성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예요. 제가 있는 곳에서 차로 3시간 정도에 위치한 거리인데요. 멀다고 생각하면 멀 수도 있지만, 가는 길에 멋진 자연을 보며 가다보면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남해에 가시면 ‘소도읖 남해'도 꼭 방문해보세요. 워케이션하기 위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제주도도 좋아합니다. 5개월 정도 제주도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 제주에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 인구도 늘다보니, 정말 옆 동네 같아졌어요. 워케이션 숙소인 ‘오피스 제주'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 활동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기간동안 나름대로 최애 공간도 생기고, 관계 인구 중심으로 자주 만나는 사람들도 생기다보니 오히려 동선이 더 간결하고 명료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워케이션으로 제주도도 엄청 자주 좋아합니다.
9. 오피스 제주 에서 있던 재밌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좋은 기회로 오피스제주에서 노마드스탭 3주, 커뮤니티 매니저 인턴으로 3개월 근무할 기회가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는데 너무 좋은 분을 많이 만나고, 인연이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요. 오피스 제주에서 스탭으로 만났던 분이 이번에 같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들어가요. 스태프로 일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때 만났던 분 중 한 분이 책 출판하기 전에 교정, 교열, 감리를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저는 그런 직업군이 있는 줄 잘 몰랐고, 막연히 전에는 교정, 교열 작업이 그냥 맞춤법을 맞추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분을 만나면서 교정, 교열 작업이 왜 필요한지, 그 직업만의 매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외에도 저는 사람을 연결하는 지점에서 되게 큰 재미를 느끼는데요. 제가 이전에 알고 계셨던 분과 오피스 제주에서 만난 분이 서로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커피챗 연결을 시켜드린 적이 있는데 서로 ‘베트남'과 ‘스마트팜' 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지고 되게 오랫동안 재밌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 때 너무 뿌듯했어요. 어떤 이야기를 가져가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면서 저도 뿌듯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느낀 것도 많고, 배울 수 있던 것도 많고, 재밌는 일도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10. 워케이션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재령님만의 팁이 있나요?
업무적인 부분에서 저만의 꿀팁은 카톡이나 이메일의 예약 메세지 기능을 활용하는 부분이에요. 관광 시간, 현지 액티비티 등 하고싶은게 많다보니, 주요한 연락을 까먹거나 놓칠 때가 있어요. 사람이 많고 줄서는 것을 싫어해서 주말엔 현지 카페에서 작업을 하고, 미리 메일과 카톡을 적어 예약메세지를 설정해 놓고,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평일 오전, 오후 중 일부를 맛집이나 관광지를 여유있게 방문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해외에서 워케이션을 할 때에는 그 지역의 공유 자전거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에요. 어느 거점 도시를 가더라도, 공유 자전거가 있거든요. 버스나 교통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다낭이나 베트남 같은 곳에서는 걸어다니기 힘들거나, 택시를 타기 애매할 때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11. 워케이션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나요?
세 곳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첫번째는 대만에 ‘스타호스텔’ 이라는 곳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나 로컬 브랜드와 관련된 지원사업이 많은데, 그 그림에 가장 잘 맞는 곳이 바로 이 스타호스텔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호스텔로 이용되는 건물이지만, 과거 대만 일제강점기 시절에 백화점 건물이었다고 해요. 백화점 위층에 영화관이 있었는데, 영화관 구조다 보니 계단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4층과 5층이 통으로 뚫린 구조거든요. 그래서 호스텔 라운지 천장이 무척 높아요. 고유한 서사가 있는 공간이라 좋아해요.
숙소 게스트하우스 룸이랑 개인 호텔 룸들이 있고, 가운데 라운지에 넓은 테이블과 복층 구조의 나무집이 있어요. 대만에 여행오신 다양한 노마드 분들이 그 라운지에 다같이 모여서 작업을 하세요. 그게 되게 제가 짓고 싶은 코리빙 공간과 유사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두번째는 방콕에 ‘페이퍼 플레인 프로젝트' 라는 곳이에요. 이 장소는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코워킹 스페이스로 운영되고,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라이브 바로 운영되요. 그래서 저녁 6시 이후로는 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는 상황이라, 제가 데스크에서 일을 하고 있어도 조명이 바뀌고 예약 손님이 오기 때문에 6시 전까지 업무를 모두 끝내야 하는거죠. 이렇게 조명이 바뀌기 시작하면, 가수들이 나와서 세션마다 라이브 공연을 해요. 개인적으로 무척 인상깊었기도 하고, 메뉴판이나 인테리어 등에 일을 싫어한다는 주제의 문구나 캐치프레이즈가 많아요.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워커들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힘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있고 위트있다고 생각하여, 노마드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태국에 있는 ‘TCDC’라고, Thailand Creative & Design Center의 줄임말로, 태국에서 어떻게 우리 산업을 자생시킬 수 있을거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장소에요. 우리나라도 문화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듯, 태국에서도 결국 크리에이티브한 것들과 디자인과 관련된 것들이 자국의 젊은 친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런 젊은 친구들이 공부를 하거나 레퍼런스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줘야겠다는 취지로 디자인 도서관 개념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3층과 4층에는 디자인 관련된 잡지나 서적들이 많이 있고, 2층이 메이커 스페이스, 1층이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리고 한 층에 소재 박물관이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같은 천이어도 종류별로 다양한 천들을 전시하고, 종이도 종류별로 전시해둔 곳이었는데, 다양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12.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찌롱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꿈이 있어요. 사람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꺼내는 일을 하고 싶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싶어요. 저만의 코워킹스페이스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그 공간이 오래갔으면 좋겠어요. 그럴려면 돈이 정말 많이 필요하게 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인생 최초로 이제는 좋아하는 일 말고, 잘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돌이켜보니 지금까지 해볼 수 있는 걸 다 해본 것 같아요. 많이 배웠고, 후회도, 아쉬움도 없어요. 재능도 많고, 하는 일도 많은데 꿈을 이룰려면 이제는 가지치기를 해야 굵은 나무 기둥을 낼 수 있겠더라구요. 좋아하는 일보단, 잘하는 일에 집중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 꿈에 다가가보려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