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후기] 방, 콕 대신 선택한 방콕에서의 첫 해외 워케이션](https://ecimg.cafe24img.com/pg1644b25182153021/morecation/file_data/gallery/9fd2504ef790e692f47df2bdde72b84a.png)

방콕으로 첫 워케이션을 떠난 이유가 있나요?
사실 해외 워케이션을 준비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은 한국에 있는 클라이언트 및 팀원들과도 소통을 해야했기 때문에, 1) 한국과 시차가 많이 나지 않는 지역인가? 2) 치안이 안전한 곳인가? 3) 물가가 저렴한 곳인가? 이렇게 세가지 였던 것 같아요. 이 세가지 기준을 고려하던 중, 최근 #144 인터뷰를 통해 만났던 디지털 노마드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곳이 방콕이였어서 여러 고민 끝에, 첫 해외 워케이션 도시로 방콕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3박 4일 방콕 워케이션, 어떠셨나요?
솔직히 업무적으로 제일 바쁜 시기에 떠났던 해외 워케이션이라, 가기 전이랑 다녀온 후에 밀린 업무에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워케이션이었어요. 그나마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도 덜 받았던 것 같고, 일이 안될 때에는 호텔 수영장이나 라운지에서 일을 하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워케이션 기간 중 어디서 지내셨나요?
저희는 방콕에 있는 '더 살릴 호텔 리버사이드'에서 3박을 했어요. 새로 생긴 숙소라서 기대가 많았고, 호텔 내부에 부대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거든요. 아무래도 호텔 내부에서 업무를 많이 해야했기 때문에, 호텔의 시설이나 퀄리티를 많이 고려했어요. 특히, 호텔 내부에 있는 수영장이 엄청 좋았어요. 정말 '워케이션' 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많이들 떠올리시는 것처럼, 수영장 앞의 벤치에서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수영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워케이션 다운 워케이션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사실 호텔 사진을 보고 기대했다가, 막상 직접 방문하면 후회했던 적도 많았어서 걱정했는데요. 더 살릴 호텔 리버사이드의 경우,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시설이 너무 좋아서, 워케이션을 생각중이신 분들에게 꼭 꼭 강추해요! 3박 이상 숙소를 이용하면 루프탑에 있는 스파인 '래빗 문 스파'를 무료로 이용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워케이션 중, 업무 몰입 시간은 얼마나 되었나요?
솔직히 말하면 해외 워케이션은 업무 시간보다는 휴가를 보낸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하하) 원래는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구축이나, 콘텐츠 기획 같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업무들을 하고 오려고 했는데요. 급한 업무들 말고는 추가적인 업무를 하나도 못했어요..! 왜냐면 호텔 안에도 너무 즐길 거리가 많고, 방콕까지 왔는데 여행을 많이 못하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거든요. 비율로 따지자면 여행이 7, 일이 3 정도였던 것 같아요. 하루에 업무 시간은 5시간 정도 였습니다.


방콕 워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꿀팁을 알려드린다면?
방콕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마사지인데요. 저희도 3일 동안 저녁마다 마사지를 받았어요. 마사지를 예약하실 때, '고와비'라는 앱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앱에서 마사지 할인 쿠폰을 종종 제공하니, 저렴한 금액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아-, 꼭 구글맵으로 후기를 확인해보고 가세요. 그리고 꼭 한국인 후기로 확인하시구요..! 저희가 다녀온 곳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곳은 라마다 호텔 내부에 있는 'Heavena Wellness & Spa' 였어요. 호텔 내부에 있는 곳이다보니, 마사지샵 내부의 구조가 호텔과 같았고, 엄청 깔끔한 것 뿐만 아니라,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도 엄청 세심하셔서 강추합니다.
그리고 방콕에서 생각보다 카드 결제가 되는 매장이 많아서, 환전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고, 저희가 방문했던 위험한 기찻길 근처에 있는 상점은 실제로 금액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여기선 흥정이 가능하니, 기념품을 사실 생각이라면 흥정을 통해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형 마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특정 금액 이상으로 사면 배달을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마트에서는 장을 많이 보지 않아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마트 이용 계획이 있으시면 이것도 꿀팁이 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방콕은 지하철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꼭 택시나 그랩 말고도, 지하철도 이용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해외에서 대중교통을 타는 게 어려울 것 같아서, 첫 날에는 대부분 그랩을 타고 이동했었는데요. 서울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이나 메인 시내는 차가 무척 막혀서, 그랩을 불러도 잘 잡히지 않을 때도 많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기사님들이 취소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이틀째부터 지하철을 자주 이용했는데, 서울보다 깔끔하고, 시간도 잘 맞춰서 오기 때문에 이용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방향이 헷갈리시거나, 표를 구매하는 게 어려우시면 역마다 역무원이 있으니까 걱정 말고 지하철을 이용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추천하고 싶은 방콕의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워케이션에서는 여행지도 많이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끼리 투어와 위험한 기찻길을 방문하는 패키지 투어와, 여러 왕궁을 한번에 돌아다닐 수 있는 왕궁 투어를 추천드려요.

추천하고 싶은 방콕의 맛집이나 카페가 있나요?
이미 한국인들에게 많이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디저트 맛집으로는 '애프터유'의 망고빙수를 추천해요. 포슬포슬하게 얼음을 간 것도 너무 좋았고, 한국에서는 망고가 비싸서 많이 안올려주시지만, 방콕에서는 국민 과일이기 때문에 정말 망고를 듬뿍! 올려주신답니다. 지점이 여러 곳에 있어서, 한번쯤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식당으로는 팁싸마이를 추천드려요. 여기도 체인점인데요. 저는 아이콘 시암 백화점 안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어요. 팁싸마이를 가신다면, 생오렌지 쥬스를 꼭 드셔보세요. 과육이 듬뿍 담긴 과일 주스라, 아주 맛있습니다. (금액은 그때그때 다르다고 해요.) 그리고 팟타이도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방콕 워케이션에 대해 한 줄로 표현한다면?
방콕 워케이션은 '오아시스' 였어요. 바쁘디 바쁜 시기에, 일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나름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던 시간이었거든요. 국내 워케이션을 떠날 때에는 주로 업무에 초점을 두고 다녀왔는데, 이렇게 여행에 비중을 많이 둔 워케이션은 처음이었어서 그 점도 되게 의미가 크기도 하구요.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벌써 너무 그리워요. 나 다시 돌아갈래-
이렇게 모어케이션팀이 다녀온 첫 해외 워케이션인 방콕 워케이션의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선선해진 날씨를 맞이해서 여러분도 해외 워케이션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방콕을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모어케이션팀의 다음 워케이션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