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소개 #8] 디자이너라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크리에이티브 센터 ‘제주 리플로우’](https://ecimg.cafe24img.com/pg1644b25182153021/morecation/file_data/gallery/3a88bd321a8ee073116a46583d97540f.png)

저희 모어케이션 팀은 새로운 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3박 4일 동안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리플로우 제주'로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리플로우는 제주 공항에서 내리면 버스로 15분, 차로는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많아 특별히 더 기대되는 워케이션이었습니다.
리플로우는 이전에 디엔디파트먼트에서 운영하던 D룸을 엑셀러레이터 크립톤이 '리플로우'로 변경하여 현재는
코워킹 스페이스 및 워케이션 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용 라운지 공간이 워케이션에 적합하게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숙소 내부는 이전 D룸 그대로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간 후 반층 정도 더 올라가면 코워킹 스페이스와 객실이 나옵니다.
넓은 공용 라운지에 있는 큰 테이블에서 작업할 수도 있고,
개인 조명과 모니터가 있는 1인용 작업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좌석에 앉아 몰입도 있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공용 라운지 공간 한쪽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과 정수기가 있고
매일 아침 따뜻한 차까지 새롭게 제공됩니다.
'리플로우'는 친환경을 지향하기 때문에 일회용품이나 종이컵이 없어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시는 것도 좋고
객실에 배치된 컵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총 11개의 객실이 있으며 싱글룸, 트윈룸, 더블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 객실마다 의자나 테이블, 방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입니다.
가구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임스 체어, 빈티지 카스텔리, 세븐 체어 같은 다양한 의자에서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감을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리플로우를 200% 이상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비에는 리플로우나 D&D를 소개하는 책도 있고 브랜딩 관련 서적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워케이션 하는 동안 '브더퍼슨스(the Persons) No4 브랜드 디렉터' 책을 읽어보았는데
브랜드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모두 재밌고 쉽게 읽어볼 수 있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거같습니다.

모니터와 조명이 있는 개별 좌석은 따로 예약을 해야 하지만, 사람이 없을 때는 자유롭게 사용하다가
예약한 분이 오면 자리를 비켜드려야 합니다.
친환경을 지향하는 리플로우답게, 버려진 헛옷이나 폐현수막 등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해 개인 좌석의 파티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리플로우의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객실 공간에 들어서면 낮은 조명 덕분에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리모쿠 소파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데
작업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주로 이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기획과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3박 4일 동안 '리플로우'에서 일을 하며 깊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제주도에 간다면 바다와 산을 보는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정말 잘 짜여진 공간을 경험하는 것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