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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X 모어케이션] 고즈넉한 한옥 나비잠에서 진행한 일과 돈에 대한 고찰


[나비잠 X 모어케이션] 고즈넉한 한옥 나비잠에서 진행한 일과 돈에 대한 고찰

지난 10월 13일 금요일, 성북동의 고즈넉한 한옥인 ‘나비잠’에서 전통주와 함께 하는 네트워킹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궁금하고 중요하지만, 쉽게 나누지 못한 일과 돈에 대한 이야기, 일과 돈 둘 중 나는 어디에 비중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모어케이션이 페어링한 음식을 먹으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북동의 고즈넉함과 따뜻함을 담고 있는 한옥, 나비잠

성북동에 위치한 한옥 스테이 '나비잠'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물씬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입니다. 20평의 크기에 작은 정원을 품고 있는 디귿자 형태의 한옥에서 지내다보면 복잡한 도시와는 단절되어 다른 공간에 온 듯한 비일상적인 분위기와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비잠은 도심 속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세미나 또는 다이닝 파티 용도의 6~8인용 대형 테이블과 집중을 위한 1인 업무공간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나비잠

서울특별시 성북구 창경궁로43길 9-2 1층 한옥

프로그램의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이번에 기획한 프로그램의 주제는 '일과 돈, 민감하지만 솔직하게 얘기해봐요'였습니다. '일' 그리고 '돈'이라는 주제는 평소에 일상에서 자주 접하고 중요한 주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주제인 만큼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과는 나누기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만나 전통주를 마시며 열린 마음으로 솔직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전통주와 음식을 페어링 했나요?

저희가 전통주와 음식을 페어링하여 제공했던 이유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인 만큼,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느린마을 막걸리로 유명한 배상면주가에서 제조한 증류식 소주인 느린마을 소주와 서울의 밤, 원소주와 화요 등 한옥과 잘 어울리는 전통주를 선별하였습니다. 또한, 전통주에 어울리는 음식인 보쌈을 페어링하여 퇴근 후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식사 겸 반주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나요?

이번 프로그램에도 역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IT 기업의 백엔드 개발자, 디자인 에이전시 대표, 고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와 직군의 참가자분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3년차에서 8년차까지 다양한 연차와 다양한 나이대의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욱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과 돈에 대한 어떤 대화들을 나누었나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 그리고 최근 겪고 있는 일과 관련된 고민과 에피소드들을 나누었습니다. 각자 최근 제일 재미있었던 일도 업무와 관련된 일이었던 동시에, 제일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도 업무와 관련된 일이었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연차와 직군에 따라 업무에 대한 만족 요인과 불만족 요인이 다른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이외에도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도 나누었습니다. 개인의 성향과 직업의 특성에 따른 투자 성향 및 저축 비중 역시 모두 다양했습니다.

일과 돈 이외에 어떤 대화를 나누었나요?

저희가 준비한 주제 이외에도 스테이 내에 마련된 LP와 노래를 함께 들으며 취미와 관심사, 미래에 대한 대화 등 다양하고 넓은 주제로 늦은 시간까지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각자의 소소한 고민과 앞으로의 꿈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한옥, 나비잠에서의 프로그램은 일과 돈에 대한 고찰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있는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과 돈은 모두 인생에서 중요한 요인들이지만, 그 자체로써의 중요함보다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선택함으로써 일에서의 의미를 찾고, 일을 통해 얻는 돈을 목표와 가치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